서울 및 수도권 인근에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백패킹 명소를 찾고 계신가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노고산은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산세와 적당한 거리 조용한 분위기로 수도권 백패킹 입문자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특히 대중교통과 자차 접근 모두 용이해 당일치기 산행은 물론 1박 2일 경량 백패킹에도 적합합니다. 노고산 주요 등산 코스 3가지 버스 및 자가용 접근법 소요 시간 및 코스별 특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1. 양주 노고산 코스
양주 노고산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 중 하나로 산행 입문자부터 꾸준히 걷는 분들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입니다. 높지 않고 길도 험하지 않아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오르고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말 오전 산책하듯 다녀오기 좋은 산으로 꼽힙니다. 노고산을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양주시 장흥면 일영 쪽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장흥유원지 인근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입구에는 이정표가 잘 마련돼 있어 초행길이라도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처음 시작은 완만한 숲길로 이어지는데 울창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줘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중반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나타나지만 길 자체가 잘 정비돼 있고 암릉이나 위험한 구간 없이 꾸준히 이어지는 흙길이기 때문에 산을 자주 타지 않는 분들도 천천히 오르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왕복 3km 내외에 1시간 반 정도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어 체력적인 부담도 적습니다. 노고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북한산 능선이 보이고 양주시 전경이 탁 트이게 펼쳐집니다. 고도는 높지 않지만 조망이 좋아 성취감이 큽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산세가 그림처럼 펼쳐져 누구나 인증숏을 남기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정상에는 나무 데크와 벤치도 마련돼 있어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하산은 올라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중간중간 갈림길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다시 본 길로 연결됩니다. 여유가 있다면 노고사나 장흥 계곡 쪽으로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산행 후 계곡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재미도 있습니다. 노고산은 큰 산은 아니지만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과 조망이 어우러진 길이 잘 조성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산입니다. 길이 단순하고 위험 요소도 적어 초보자에게도 알맞고 가족 산행 코스로도 잘 어울립니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을 자연 속에서 보내고 싶을 때 조용히 찾기 좋은 산이 바로 노고산입니다.
2. 노고산 대표 코스와 접근법
노고산은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아담한 산으로 수도권에서 가볍게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해발 487미터로 높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숲길과 바위 전망대가 잘 어우러져 있어 산행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어 오전 산책이나 주말 나들이 산행지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노고산의 대표 코스는 장흥유원지 쪽에서 진입하는 장흥코스입니다. 접근성도 좋고 초입부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처음 가보는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자유로를 타고 장흥 방향으로 들어가면 유원지 초입까지 쉽게 닿을 수 있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의정부역이나 양주역에서 장흥 방면 버스를 타고 하차하면 도보로도 진입이 가능합니다.장흥코스의 초입은 비교적 완만한 흙길로 시작합니다. 초반 10분 정도는 계곡을 따라 걷게 되며 여름철에는 계곡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산행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그 이후부터는 경사가 조금씩 올라가지만 길 자체가 험하지 않고 군데군데 나무 계단이나 돌길로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천천히 오르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 중턱을 지나면 조망이 열리는 지점들이 하나둘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큰 바위가 있는 전망대에서는 멀리 북한산 능선과 양주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여서 잠시 머물며 풍경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노고산 정상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어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봄과 가을에는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이 참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하산은 올라온 길을 따라 내려오거나 능선을 타고 반대쪽으로 돌아 나오는 원점 회귀 코스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초행이라면 올라온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체 왕복 소요 시간은 천천히 걸어도 2시간 반 정도면 넉넉하며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 아이와 함께 걷는 가족 산행에도 잘 어울립니다. 노고산은 큰 산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산입니다. 장흥계곡과 연결해 자연 속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싶은 분들께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찾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바로 이 짧지만 알찬 코스 덕분입니다.
3. 대중교통, 자차 접근 요약
노고산은 경기도 양주 장흥면에 위치한 산으로 비교적 해발이 낮고 접근도 쉬워 많은 사람들이 짧은 산행이나 주말 나들이 삼아 자주 찾는 산입니다. 서울과 가까워 반나절 코스로 적당하며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가든 어렵지 않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먼저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고 의정부역 또는 덕정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의정부역에서 나와 장흥 방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노고산 인근 장흥유원지 부근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360번이나 80번 버스 등을 이용해 장흥유원지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산 입구까지 10분 남짓 걸어가면 됩니다. 서울 은평구나 고양시 쪽에서는 지하철보다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불광동에서 출발하는 장흥행 직행버스를 타면 장흥면 초입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이 경우 중간 환승 없이 곧바로 노고산 들머리와 가까운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버스 배차 간격이 넓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표를 꼭 확인하시고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더욱 간편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장흥유원지 또는 노고산 등산로 입구를 입력하면 대부분의 차량용 지도에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해 줍니다.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장흥 IC 방향으로 빠지면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으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운전이 어렵지 않습니다. 장흥유원지 인근에는 민간 유료 주차장과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임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에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주차 후 산 입구까지는 걸어서 5에서 10분 거리이며 길이 평탄하고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도 있어 산행 전후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노고산은 가볍게 올라 한 시간 남짓이면 정상에 닿을 수 있어 왕복 2시간 안에 산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 접근이 쉬운 만큼 갑자기 생각나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산이고 산행 후 인근 장흥계곡이나 송추계곡에서 쉬다 가기에도 좋아 가족 단위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이 편리하고 도심에서 멀지 않아 시간적 부담도 적은 산이 노고산입니다. 산행 자체도 어렵지 않아 처음 산을 찾는 분들이나 여유롭게 걷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좋은 목적지입니다.